‘아, 겨울이다. 모든 게 끝나간다.’
일년치 더 또렷해진 삶의 의미를 쥐고동그랗고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기를
수고로이 살아내느라 일년치 더 늙어버린 손을 부비며 차분히 마침표를 찍는 겨울. 소란스레 파이팅을 외치지도, 더 멀리 가보자고 떼쓰지도 않으며, 우리 모두의 최선은 여기까지임을 가만히 인정하는 겨울. 《겨울 마침표》를 읽으며 이 계절이 조용히 해내는 일들의 위대함을 느껴보자. 한 살 더 먹는 것이 진심으로 행복하다며, 조금 더 또렷해진 삶의 의미를 쥐고 나아갈 수 있어 기쁘다며 언제나 겨울의 편을 들어주는 박솔미의 글에는 고요하지만 묵직한 힘이 있다. 겨울에 이르러 찍을 수 있는 온전한 마침표가 얼마나 커다란 평화를 가져다주는지, 세상 모든 일에 끝이란 게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성실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마치는 아름다움을 전한다. 대단한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후회와 미련이 남는다면, 이 책과 함께 조금은 후련하게 동그랗고 분명한 마침표를 찍으며 자신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ISBN 9791193063743
발행일 2024년 11월 20일
126 * 189 * 15 mm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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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마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