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신경쓰고 말았습니다

- 다정한 그림과 엉뚱한 상상력, 신스케 월드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창작 노트.

맥락 없이 이어지는 소소한 모든 순간, 어쨌든 날마다 재미있는 일이 일어난다고 믿고 끊임없이 관찰하고 기록하는 작가의 스케치집

깊이 공들인 생각이 아닌, 문득 떠오른 생각들이 건네는 다정하지만 예리한 위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보다 좋을 순 없지.-21쪽

망가져도 되는 옷과 망가져도 되는 마음으로 모여!-40쪽

당신은 나를 실망시키는 일에서 만큼은 그야말로 천재군요.-48쪽

아, 굉장한 사실을 알아내고 싶다. 그럼 기분 정말 째지겠지.-59쪽

길을 걷다가, 전철을 타다가, 몸을 씻다가 과자 봉지를 뜯다가, 양말을 개다가, 이불 속에서 오른손을 이마에 얹다가 떠오른 일, 생각난 일 당장 그려 두지 않으면 분명 금방 잊어버릴 아주 작고 작은 일.아, 오늘도 자꾸 생겨 난다.-110쪽

ISBN 9788934911074

출간일  2024년 06월 28일

116쪽, 161 * 218 * 18 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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